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 집 12호 기공식

1달 뒤 청원군 강외면 조경임씨에게 새 보금자리

  • 웹출고시간2011.05.16 19:4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이 사랑의 집 12호 기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 12호 대상자는 청원군 강외면 상봉리에 거주하는 조경임(여·72)씨.

현재 자녀의 보살핌 없이 홀로 고향에서 지내고 있는 조씨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매달 20만원의 돈을 벌어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주변의 배려로 거처를 얻어 살고 있으나 이마저도 폐가와 다름없는 곳이다. 시설이 노후 돼 나무기둥은 썩고 지붕과 벽의 균열이 심각해 비닐까지 덧대었지만 비, 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집안 곳곳의 곰팡이도 조씨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조성호 오송중앙교회 목사는 희망봉사단 사랑의 집짓기에 의뢰해 지난 11일 사랑의 집 12호 기공식을 갖게 됐다.

사랑의 집은 현재 700여명의 희망봉사단 후원회원의 후원금과 희망봉사단 건축봉사회의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시공은 온누리 건축봉사회(대표 강희완 장로)가 맡았으며 1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