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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배추 팔아주기 청주시 팔 걷어

청원·청주 상생발전 위해 적극 추진

  • 웹출고시간2011.05.16 20:4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 청원군 낭성면 한 배추 농가를 찾은 공무원들이 배추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지난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배추가 최근에는 재배면적 급증으로 값이 곤두박질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청원군은 이에 따라 배추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하우스 배추 팔아주기 기관별 계획을 수립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우선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 현황을 파악한 후 수확, 포장, 계근, 상차 등 일련의 과정을 공무원 일손 돕기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16일 낭성면 신태상 농가에 35명, 오는 20일 낭성면 도정선 농가에 100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배추 2만5천포기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또 지역농협과 협의해 수송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아파트단지와 기업체 및 다른 지역 자매결연단체 등을 통한 대량 소비처 발굴 등 판매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농촌의 활력과 도·농 상생 협력 차원에서 청주시가 이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배추 판매를 홍보하고 주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배추 가격 폭락으로 배추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배추 수확 및 배추 팔아주기 등을 실시해 농가 소득에 보탬에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배추 판매율 제고를 위해 배추 3포기 1망을 시중 소비자 가격의 절반인 1천500원에 공급키로 결정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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