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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3 12:1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조별리그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무너뜨려 러시아의 본선 진출을 도와준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벤츠 승용차를 선물로 받게 됐다.

러시아의 부호이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클럽의 구단주인 레오니드 페둔은 23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를 꺾어주면 벤츠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나 대표팀에서 벤츠의 사용처에 대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둔은 유로2008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이 치러지기 직전인 21일 러시아의 본선 진출을 기원하면서 "베스트 필드 플레이어 세 명과 골키퍼에게 각각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급 승용차 한 대씩을 선물하겠다"고 제안했었다.

러시아는 자력으로 본선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를 3-2로 꺾어준 덕분에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소속의 골키퍼 스티페 플레티코사(28)가 페둔이 공약한 첫 번째 벤츠 선물의 수혜자로 낙점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행운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둔은 "선수들이 직접 벤츠를 가지거나 이를 팔아서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며 "선수들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사용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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