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3회 지용청소년문학상 결과 발표

전국 250명의 청소년들이 700여편의 작품 접수

  • 웹출고시간2011.05.12 11:2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지부장 전순표)는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13회 전국지용청소년문학상'작품 공모 결과를 'daum.cafe:향수옥천'에 11일 발표했다.

13회 지용청소년문학상에 전국 250명의청소년들이 응모한 가운데 46명의 청소년들이 좋은 작품으로 입상했다.

옥천군과 옥천예총 주최하고 옥천문인협회가 주관해 제24회 지용제 기념으로 지난달 1 ~ 30일까지 전국 청소년들(만18세)을 대상으로 운문(시,동시, 시조) 중 3편 , 소설· 동화·기행문 2편 이상을 공모 했다.

그 결과 중등부분 운문 53명, 산문 42명, 고등운문 104명, 산문 51총 250명의 작품700여편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고등부 운문부문 대상 마윤지(19. 서울계성여고 3)의 '꽁치3토막, 즉흥환상곡'과 산문부문 대상 정주호(19. 남, 고양예술고3)의 '요구'가 선정됐다.

중등부 운문부문 금상 장선영(16. 여. 인천남동중 3)의 ' 완두콩과 산문부문 금상에는 장수정(14. 여. 남인천중 1)의 ' 마르지 않는 섬'이 차지했다.

심사는 5월초까지 김완하(시인, 한남대문예창착과 교수), 김영도(평론가, 군산대학교 교수), 성은주(시인, 배재대학교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심사단은 "학생들의 작품이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았다. 사고와 주제의식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표현해 젊은 감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었다."라며 " 잘 다듬어진 표현기법을 활용하며 상상력도 다양해졌고, 앞으로 더 많은 노력으로 한국문학의 미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상금은 대상 2명 각 50만원, 금상 4명 각30만원, 은상 8명 각15만원, 동상12명 각 10만원 등이 지급된다.

한편 이들은 제10회 전국지용백일장 수상자들과 함께 7월 중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옥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