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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11 15:4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흘간 충북지방에 최고 14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내린 비로 충주 159㎜, 영동 136㎜, 보은 130㎜, 추풍령 89㎜, 청주 91㎜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립과 낙석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오전 1시20분께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에서 하천 임시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불어난 물에 고립돼 차량에 타고 있던 A(55)씨 등 4명이 소방구조대에 의해 1시간 만에 구조됐다.

또 청주 무심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날 오전 7시 무심천 하상도로 청주대교~방서교 구간이 통제됐다.

앞서 10일 오전 8시30분께 단양군 가곡면 575번 지방도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석과 토사 250㎥가 도로로 쏟아져 내려 8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에는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영동천 하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0대가 불어난 물에 침수되기도 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 6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낙석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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