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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11 11:0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대한시조협회옥천군지부(지부장 정성희)는 시조의 계승발전과 시조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22회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를 14~15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회관(옥천읍 삼양리)에서 실시한다.

제24회 지용제(13~15일)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대회는 전국 100여명의 시조협회 회원들이 갑, 을, 특, 명창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다.

을부 평시조를 비롯해 갑부 사설시조, 특부 남녀질음 , 명창 시조부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67명에게 부상으로 250만원이 지급된다.

시조창은 국문학의 한 장르인 시조에 음악적 선율을 가미, 노래를 부르는 전통 성악곡으로 차분하고 엄격한 절제의 미학이 옛 선비의 풍류의 기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노래로 전해진다.

정성희 옥천군지회장은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져 있는 시조경창대회를 활성화해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4일 오전 11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회관에서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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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