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설가 강준희 선생 문학비 제막식

지조·청렴의 선비 소설가의 문학정신 기려

  • 웹출고시간2011.05.10 14:1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조와 청렴의 선비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강준희(76)선생의 문학비 제막식이 지난 9일 오후 3시 충주시 예성공원 충주문학관 앞마당에서 우건도충주시장과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윤진식국회의원, 장병집충주대총장,김동환·심기보충북도의원,작곡가 백봉선생, 전태익충주향교 전교,이선복충주시노인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인,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찬덕충주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선비작가로 이 땅의 지식인들에게 고하는 서슬 퍼런 말씀과 향토색 짙은 언어로 평생을 육필원고만을 고집하고 지금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집필하시는 강준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문학비제막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오늘의 문학비 제막이 충주문학관과 충주시립도서관과 연계되어 예성공원이 충주의 대표적 문학비공원으로 탈바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희 선생은 "오늘 문학비 제막에 대해 모든 분들께 고맙고 한편 부담드린 것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인사를 한뒤 프랑스 등 외국의 작가에 대한 예우를 예로들어 그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 현실과 황금만능주의에 무너져 가는 선비정신을 질타한뒤 "건강이 허락하는한 집필을 멈추지 않겠으며, 계속 충주 이야기를 써 충주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준희문학비는 충북도가 1천만원을 지원, 충주문화원 주관아래 최진수민예총충주지부장이 조각을 맡아 화강암에 강준희 작가의 작품 '하느님전 상서'에서 '이땅의 청소년에게'까지의 27권의 작품을 상징하는 '책'모양으로 세워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