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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08 13:0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학과 음악이 흐르는 '제24회 지용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옥천문화원은 향수시인 정지용의 시세계를 기리는 지용문학축제(13~15일)에 문학, 사람 그리고 음악을 접목한 문학행사를 개최해 뜻깊은 감성의 시간들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으로는 13~15일 오후 2~5시 정지용문학관 광장에서 시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인과 촌장', 14~15일 오후1시 정지용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작가들에게 문학을 직접 배워보는 '문학워크샵', 15일 오후2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문학의 선율 그리고 낭독의 발견'이 선을 보인다.

'시인과 촌장'이라는 프로그램은 시인들과 독자들이 만나 문학이야기 비롯한 일상생활 등의 담소를 나누는 데이트 시간으로 꾸며진다.

문학관 광장은 축제기간에 정지용 시인의 대표작(향수, 할아버지 등)과 올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작(문효치, '백제시-酒君')을 이종수, 박용하, 김백겸, 김성장 시인들이 낭독하고 뉴에이지 뮤지션(데이드림, 한태주-오카리나)들이 작품과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감미로운 선율을 문학과 함께 담아낸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이 음악과 함께 본인이 직접 작성한 시를 낭독할 기회를 갖고, 낭독이 끝난 후 시인과 관객이 자유롭게 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감의 시간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시집을 전문적으로 펴내는 국내 출판사들이 서적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집 물물교환도 실시한다.

또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주민과의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제4회 옥천예술제가 13~15일 관성회관(옥천읍 문정리)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지회장 노현석) 주최로 '우리고장 예술인들이 꿈꾸는 향수 축제'라는 주제를 걸고 지용제 기간(13~15일)을 이용해 음악, 사진, 문학, 미술, 국악인들이 모여 예술 한마당을 13일 오후7시 난타(박병래외 8명), 무용(댄스컴퍼니쪽), 민요- 울산아가씨, 도라지, 노들강변(옥천민요연구회), 색소폭(주대종), 판굿(구봉예술단) 등이 관성회관에서 향토 예술인들이 각종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보인다.

또한 (사)대한시조협회 충북 옥천군지부(지부장 정성희)는 시조의 계승발전과 시조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22회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를 14~15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회관(옥천읍 삼양리)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시조인들이 출전해 평시조, 사설시조, 남녀질음, 명창시조부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다.

이외에도 13~15일 제24회 지용제기간에 제12회 전국향수사진공모전(옥천도서관),제9회 시화전(옥천문화원), 제5회 향수사진동호회전(문화교실) 등이 개최된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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