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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02 15:17: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세종시) 단독주택 중 가장 공시가격이 비싼 조치원읍의 S학사 건물.

내년 7월 세종특별시 승격을 앞두고 첫마을아파트 분양 등으로 최근 전국적인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군 내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연기군은 지난달 29일자로 결정된 군내 개별주택 1만1천149채에 대한 공시가격을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별주택 가격(땅값 포함)은 지난해보다 0.99% 상승,충남 전체 평균(1.08%) 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8개 읍·면별로는 산업단지가 들어설 동면이 1.87%로 가장 높았고,조치원읍(1.5%)이 그 다음,세종시 중심지인 남면은 1.42%로 전체에서 3번째였다. 세종시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전동면은 유일하게 하락(-1.27%)을 기록했다.

전체 개별주택 중 3억원 이하가 1만1천49채(99.1%),3억원 초과는 100채(0.9%)였다. 최고가 주택은 조치원읍 고려대 주변 원룸촌에 있는 지상 4층,지하 2층의 S학사(원룸)로 토지 1천㎡(303평)과 건물(연면적 1천193㎡· 362평)을 합쳐서 5억 6천1백만원이었다.

이 집은 이번에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천100만원(3.9%) 올랐다. 하지만 아직 충남도내 최고가 단독주택(천안시 백석동 11-2·11억2천만원)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도1호선 주변에 자리잡고 있지만,벽에 담쟁이덩쿨(Ivy)이 자라고 있는 등 조경이 뛰어나 지난 2003년 환경부가 주관한 '제3회 생태조경·녹화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건물이다.

충남 / 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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