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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전거 타기 붐 조성

21일 발대식·가두캠페인 전개

  • 웹출고시간2011.04.21 19:4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청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전거타기 발대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가두캠페인을 하기위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두 바퀴로 행복한 녹색수도 청주를 만듭시다."

청주시가 대대적인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 나섰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자전거타기 발대식을 가진 뒤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한범덕 청주시장, 시의원, 자전거타기 동호회 회원, 공무원 등 110여명은 이날 시청 광장에서 자전거타기 발대식를 가진 뒤 자전거를 타고 시청을 출발, 상당공원∼사직사거리∼제1운천교∼방아다리 사거리∼시청 구간 4㎞를 돌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상당·흥덕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공무원 500여명도 석교육거리, 내덕칠거리, 사직사거리, 사창사거리 등 주요 노선에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벌였다.

청주시는 자전거타기를 통해 최근 자동차 중심의 교통 문화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와 화석에너지 과소비, 온실가스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 시장은 "오늘 자전거타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녹색희망의 페달을 밟는 자전거가 삶의 질, 공간의 질을 높여 녹색수도 청주를 향해 질주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자전거 타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매년 4월22일이 자전거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매월 22일을 전후해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방침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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