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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2 10: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창원 시인의 첫 시집 '만남과 이별'이 발간됐다.

시인은 우리가 짧은 한평생을 살면서 수시로 반복되는 것이 만남과 이별이라는 의미에서 책 제목을 정했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서 인쇄업을 하고 있는 그는 오랜 시간 가깝게 지내며 글을 쓰고 어울렸던 친구가 청주출신이라며 친구와 함께 많은 추억을 간직한 청주를 떠올리며 시편을 적기도 했다.

그는 "만남으로 보물을 얻은 것이라면 이별 또한 삶의 한 과정으로 소중하게 간직되어야 할 것"이라며 "첫 시 '만남과 이별'에서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떠올리며 읽으면 마지막까지 동영상처럼 스쳐지나가는 그림이 연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만남과 이별', '아름다운 꿈을 꾸다 깨면' 등 23편, 2부에서는 '어머니', '샘터의 추억' 등 10편, 3부에서는 '수인선', '빗방울 전주곡' 등 12편의 시를 실었다.

시인은 1980년대 초 '독서신문'과 월간 '수정'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낙향 후 '토요시문우회'와 '수인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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