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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2 10:5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출신 시인 이영숙씨가 첫 시집 '결코, 멈출 수 없는 길'을 내놓았다.

현재 제천에 살고 있는 그녀는 청주시립도서관 시창작교실을 수료하고 2003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했다.

이씨는 이 책에서 자신만의 길을 헤치면서 상상력의 전환이나 시적 이미지보다 현실적 이야기를 거스르지 않고 편안하게 조곤조곤 풀어냈다. 착한 것이 아름답고 진실에 이른다는 삶의 본향을 바탕으로 그녀의 눈에 비친 사물을 마음으로 새겨내듯 시편을 써내려갔다.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그날이 왔다'에서는 '굴렁쇠를 굴리며', '그날이 왔다', 2부 '불꽃처럼 타오르는 사랑'에서는 '또 보고 싶은 아들', '김치냉장고를 비우며', 3부 '바람이 몰고 오는 이야기'에서는 '봄날', '구절초', 4부 '또 다른 사랑을 꿈꾸며'에서는 '누에고치', '온종일' 등 70여 편의 시를 실었다.

그녀는 현재 시울림문학회, 짓거리시세상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동인시집 '꽃잎 털어낸 자리' 등을 펴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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