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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노벨상' 한자리에 모인다

청주기적의도서관, 12일부터 '칼테콧상 수상 도서전'

  • 웹출고시간2011.04.06 19:4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기적의도서관은 47회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상(Caldecott Award)' 수상 도서전을 오는 12일부터 5월6일까지 2층 열람실에서 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상(Caldecott Award)' 수상 도서들이 청주기적의도서관에 대거 전시된다.

47회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마련되는 이번 도서전은 '그림이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0~100세가 모두 읽을 수 있는 도서 작품들로 꾸며진다.

'칼데콧상' 수상작 중 데이비드 섀논의 '안돼, 데이빗'은 주인공 데이빗이 금방이라도 책 밖으로 튀어나와 사방으로 뛰어다닐 것만 같은 만남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 괴물들과의 멋진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모리스 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타악기의 경쾌한 음악 소리가 읽는 내내 귓가에 들리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청주기적의도서관 정창순 관장은 "이번 도서전은 영유아나 어린이 또는 도서선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 독서지도에 관심은 있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과 그림의 만남을 통해 입체적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전은 12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2층 열람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2010 통계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 칼데콧상 수상도서 목록 배부 등도 함께 진행된다.

※칼데콧상(Caldecott Award)=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으로, 1938년부터 매년 미국도서관협회(ALA)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발간된 책 중 독창성과 내용, 그림 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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