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오송바이오밸리 홍보에 '올인'

350억원 들여 2014년에 국제엑스포 개최 예정

  • 웹출고시간2011.03.29 21:2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오송바이오밸리' 홍보에 올인한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4년 9~10월 오송 일원에서 국비 등 350억 원을 들여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열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대 국책 기관이 입주하면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급부상하는 '오송바이오밸리' 홍보에 나선다.

오송바이오밸리 개발 계획도

충북도가 굵직한 국제바이오엑스포를 여는 것은 지난 2002년(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추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거친 뒤 세부계획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에 앞서 다양한 행사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우선 200억 원을 들여 2013년 5월 10-17일 KTX 오송역 일대에서 국산 화장품의 뛰어난 품질 등을 널리 알리고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뷰티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화장품·뷰티산업 세계박람회도 열 계획이다.

도는 국제바이오엑스포와 같은 절차를 거쳐 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올해 7-10월에는 바이오 심포지엄, 실험 경연대회, 산문 공모전, 현미경 사진전 등이 펼쳐지는 '바이오 페스티벌'을, 9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무역협회,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바이오 코리아 2011'도 열 예정이다.

충북도 바이오밸리 추진단 관계자는 "'오송바이오밸리'의 조기 활성화를 이끌고 오송을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굳히고자 이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송바이오밸리는 오송 일대에서 추진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KTX 역세권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도는 첨복단지를 바이오 연구타운으로, KTX 역세권을 문화·관광권으로, 오송단지를 바이오 행정·산업지구로, 오송2단지를 바이오 교육·산업거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