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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7 15:29: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통합 군민협의회'가 이르면 이번주 내로 위원 구성을 마무리 하고 4월 중으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수 추천 위원장 2명과 당연직 위원 2명으로 구성된 '위원추천 심의위원회'가 통합 찬성·반대 단체 및 각종 기관, 읍·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69명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29명의 군민협의회 위원을 선정했다.

따라서 위원 구성이 확정되면 협의회는 옛 보건소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다음달 발대식을 갖고 주민주도형 통합 추진에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

현재 통합 찬성단체였던 '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이번 협의회에 불참을 선언, 군수 추천 1명과 통합 반대 단체 추천 3명, 군 기관·단체 추천 4명, 읍·면장 추천 21명으로 협의회가 1차 구성됐다.

이번 위원추천 대상자는 민선4기 통합 찬반 주도층 및 정치적 성향을 가진 인사 등은 철저하게 배제됐고 찬성과 반대, 중립 인사를 동수로 구성해 읍·면별로 안배됐다.

군은 심의위로부터 넘겨받은 인물을 바탕으로 개인별 협의회 위원 활동 의사를 묻고 다음달 위촉장을 전달하고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에서 선정된 협의회 대상자는 통합에 찬성과 반대, 중립 의사를 갖고 있는 각각의 인사로 적정하게 안배됐다"며 "선정된 인사들의 활동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달 위촉식과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협의회는 주민 중심의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관 개입은 전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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