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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 1만4천명이 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참가

  • 웹출고시간2011.03.27 13:4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달 24일 개최되는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 신청 마감 결과, 접수 인원이 1만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구제역으로 취소됐던 지난해 제4회 대회 참가신청자를 포함, 올해 1천5백여 명이 추가 접수해 마라톤 참가인원이 총 1만4천 명이 넘어섰다.

2007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당선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유엔 평화정신의 실천을 위한 지구촌 불우어린이돕기 일환으로 유니세프 기금을 모금하는 뜻깊은 대회여서 다른 대회와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반기문 마라톤 코스는 아름다운 꽃길을 전 구간 조성해,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뛰면서 즐기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제5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4월 24일 오전 9시 음성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며, 마라톤 전문사회자로 유명한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한다. 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 마라토너들과 함께 뛰고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지난해 제4회 대회 신청자는 이번 대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대회 당일 경승용차,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평면TV 등을 현장 추첨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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