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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7 13:4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총충주·음성지부(지부장 김영수)와 충주농민회,진보신당충주지역위원회,민주노동당충주지역위원회,평등교육실현을위한 충북학부모북부지회 등은 지난25일 성명을 내고 "충주MBC와 청주MBC의 통폐합을 반대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5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주민과 MBC구성원을 외면한 충주MBC와 청주MBC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통합을 철회하라"며"지역방송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다.충주MBC는 40년간 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며 지역문화와 경제적 발전에 기여해 왔는데도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단순히 경제적 논리만 앞세워 통폐합 한 것은 안된다"고 주창했다.

이들은 "충주MBC 강제통합은 56만 북부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를 잃게 되고 급격히 지역문화가 쇠퇴 할 것이며 방송의 공영성이 사라질것"이라며"이를 외면하고 강제통합을 추진한다면 모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와 연대해 통합을 막아낼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소통없는 강제통합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충주MBC구성원들에 대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철회하라△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에서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는 충주MBC에 대한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통합을 즉각 철회하라△지역주민의 알권리와 방송의 공영성을 침해하는 충주·청주MBC강제통합을 즉각 철회하라△경제적 논리가 아닌 지역주민을 위한 공영방송 운영을 보장하고 겸임사장 발령을 철회하고 충주MBC사장을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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