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사 무상급식 실현은 전국적 모범"

시민단체 '민선5기 복지공약 평가 토론회'서 주장

  • 웹출고시간2011.03.24 15:5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의 복지공약 중 무상급식을 비롯한 교육 관련 복지정책이 '전국적 모범사업'으로 평가됐다.

24일 복지충북실현을 위한 사회연대가 주관한 '민선5기 복지공약 진단평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시종 지사의 초·중학생 무상급식 등 교육관련 복지정책은 '전국적인 모범사업'에 해당된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마련한다면 전국 유일무이한 공(功)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다만, 방학 동안 지원되지 않는 급식과 관련해 결식 우려가 있는 초·중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올해 도비 135억 원을 포함해 741억 원의 예산으로 초등생 10만1천630명, 중학생 6만1천911명 등 16만3천541명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연간 9천만 원의 예산으로 도내 대학생 등록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기로 한 공약과 관련, "학비 부담을 줄이는 좋은 공약이지만 갈수록 높아지는 학비를 감안할 때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서 "현행 이자지원정책과 함께 복지장학금 신설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소수의 저소득층에 지급하던 복지장학금이 2009년 폐지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재단은 복지장학금을 다시 신설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연대는 이어 영유아 무상보육이나 한부모·조손가정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 및 이동서비스 지원, 치매노인 건강 지원, 취약계층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체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