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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강행으로 충북 자연 훼손"

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

  • 웹출고시간2011.03.20 16:2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와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4대강 사업 강행으로 충북의 자연환경은 무참히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던 이시종 지사에게 관심과 기대를 갖고 지켜봤지만 형식적인 공동검증 후 도내 4대강 사업 대부분을 원안대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감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식품부가 추진하는 100여개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대형보 건설과 하도준설 등으로 개조시켜 놓은 4대강 본류 물대기 사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백곡저수지의 경우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의 유일한 서식지를 수몰,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는 충북도내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충북생명평화회의와 적극적으로 공조·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둑높이기 사업의 문제점을 전국적 이슈로 부각시키기 위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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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