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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17 19:4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충주MBC 강제 통폐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충북지구청년회의소(JC)는 17일 "지역방송 주권을 무시한 청주·충주MBC 강제 통폐합 시도를 적극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지구JC(회장 전희균)와 충주JC를 비롯한 도내 17개 롬회장들은 이날 오전10시 충주시청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방송의 청주·충주MBC 강제 통폐합 조치가 충주MBC 시청권인 중·북부권(충주, 음성, 괴산, 제천, 단양)의 문제만이 아니다"며 "지역의 알권리 보장과 방송주권 사수를 위해 충북지구JC 3천여 회원 가족과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충주MBC 통폐합 철회를 위해 앞으로 150만 도민과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청주·충주MBC 강제 통폐합의 '절차적 문제성', 즉 지역주민의 여론수렴 없는 파행적 추진과 그로 인한 '방송주권 훼손'에 대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주MBC설립 후 40여 년 동안 중·북부지역 50만 시청자와 고락을 함께 하며 지역 언론과 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지역방송사의 폐쇄는 지역발전의 역사를 함께 한 JC인의 지역사회 개발이념에도 위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따라서 "충북지구JC는 청주·충주MBC 강제 통폐합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전국에 있는 한국JC 360개 로컬 5만여 회원가족과 함께 연대해 MBC시청거부투쟁을 포함, 지역주민들의 방송주권 사수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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