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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최문영·이은희 선수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최문영 선발전 A조 3위, 이은희 대한탁구협회 추천으로 각각 태극마크 달아

  • 웹출고시간2011.03.16 11:4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년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단양군청탁구단 소속 최문영 선수와 이은희 선수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선발전에는 한국 탁구의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남자 32명, 여자 29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녀 각각 A조와 B조로 편성돼 경기를 가졌으며 조별 5위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세계랭킹 10위권에 오른 2명의 선수와 대한탁구협회가 추천하는 12명의 선수 등을 합해 모두 3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최종 확정됐다. 단양군청 최문영 선수는 여자부 A조로 출전해 대한한공 석하정, 대우증권 강미순, 삼성생명 문현정, 한국마사회 서효원 등 강호 실업팀 선수들과 맞붙어 3위의 성적을 기록,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단양군청 에이스 이은희 선수는 아깝게도 조별 6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으나 대한탁구협회 추천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이번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는 단양군청탁구단 소속으로 최문영, 이은희 선수 외에도 남혜진, 김은지 선수가 함께 참여했지만 아깝게도 선발되지는 못했다.

선발전 출전 자격은 2010국가대표로 상비1군, 국제랭킹 100위 이내, 실업 국내랭킹 20위 이내, 2010고등부 전국대회 단식우승자, 2010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실업팀 감독추천 1명, 대한탁구협회 주관 전국대회 4강 진출 시군청팀 감독 추천 1명 등에게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여자 선수 29명 가운데 단양군청 소속 선수 4명 포함은 그 자체로 대단한 성과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남여 도합 34명으로 구성되는 국가대표 상비군 내에서 따로 평가전을 치러 5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단양군청은 국가대표 2명을 보유하게 된 만큼 올 한해 국제대회 등에 출전해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녹색쉼표 단양의 홍보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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