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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14 16:1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적 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를 길러낸 노민상(55) 전 수영 국가대표 감독을 교수로 임용한 괴산군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가 보유한 수영장이 국제규격을 갖춘 시설로 알려져 앞으로 국제수영대회 등의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중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수영장(연암실내수영장)은 길이 21.8×50m 8레인 규모로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국내 대학 가운데선 두 곳밖에 없는 국제규격 수영장이다.

지난 2009년 6월30일 개장한 연암실내수영장은 학생들의 수업 공간과 교직원, 학생의 여가 활동에 활용하고 평생교육원의 웰빙아카데미 개설로 주니어 수영교실, 초급 수영교실, 가족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영장 수질은 전해살균제 발생 시스템을 설치해 체액 염분 농도와 유사한 0.4~0.6%로 만들었다.

이 같은 전기 분해를 통해 이산화염소, 차염소산 등을 발생시켜 수영장 풀을 깨끗하게 소독해 염소약품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했다.

수영 뒤엔 온천장(남360명, 여300명 동시수용)을 이용해 샤워할 수 있는 웰빙 건강 수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원대는 지난1일 노 전 감독을 스포츠과학부 레저스포츠 전공 교수로 임용하고 오는 21일 오전10시 교내에서 노 교수 임용식과 수영단 창단식을 갖는다.

중원대는 올해 신입생 4명의 선수로 수영부를 창단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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