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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양채영 시인 '화백문학상' 수상

한국 서정시 발전에 기여 공로 인정

  • 웹출고시간2011.03.13 14:1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의 원로시인인 양채영 시인(76·사진)이 한국 서정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화백문학(주간 이재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2011년도 제1회 화백문학상(한국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4월29일 서울 국방회관에서 열린다.

양 시인은 1935년 경북 문경에서 출생해 충주사범학교와 국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6년 월간 '시문학'지에 김춘수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1971년 문인협회 충주지부를 창립했으며, 80년 충주지부장, 90년 중원문학회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노새야', '善·그눈', '은사시나무잎 흔들리는', '지상의 풀꽃', '한림으로 가는 길', '그리운 섬아!', '그 푸르른 댓잎', '지상은 숲이 있어 깊고 푸르다', '개화'가 있고, 시문집으로 '풀꽃에게 말을 걸다', 편저 '다시 보이는 숲'이 있다.

한국문학상과 펜문학특별상,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충북도민대상, 한국글사랑문학상 대상, 충주시문화상, 충북문학상, 도천문학상, 정문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협 남북문학교류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고문,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현대시인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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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