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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파트 KTX 오송역 효과 보나

아파트 시세 조사결과, 지난주 보다 0.1% 올라
봉명현대 아이파크 일주일새 500만원 껑충

  • 웹출고시간2011.03.07 19:2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TX오송역 개통이 청주의 아파트 시세를 올리는데 역할을 할까.

지난해 KTX 오송역이 개통하면서 찬바람 부는 청주권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지 않을까 기대감이 컷다.

이러한 기대감이 최근들어 실제로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조사전문기관인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청주의 아파트값이 평균 0.1%가 올랐다.

제천(0.14%)과 함께 도내에서는 상승폭이 가장 컷다.

다른 지역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처럼 청주권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KTX오송역 개통과 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으로 주택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봉명동 봉명현대 아이파트 112㎡의 경우 전주 보다 500만원 오른 1억9천만원에서 2억2천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되고 있다.

청주의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곳 뿐이 아니다.

분평동과 산남동 일대의 30평형대 아파트도 지난해 보다 적게는 500만원에서 1천만원 가까이 올랐다.

전세 수요도 줄지 않아 충북의 경우 전주보다 0.14%의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봄철 이사철과 KTX오송역 개통 등의 여파로 30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급물량이 달리는 전세는 계속해서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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