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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탁구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8일부터 12일까지 150여명 5일간 머물러

  • 웹출고시간2011.03.06 12:4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은 지난해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대회 모습.

대한탁구협회(회장 조양호)가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회장 김영복)가 주관하는 2011년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8일부터 12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00위 이내의 선수와 금년 1월 기준으로 실업 국내랭킹 20위 이내에 속한 62명(남자32명, 여자 30명)의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제천은 지난해까지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선발전을 4차례 이상 개최하면서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제천의 탁구동호인들에게 우수한 경기를 관전하는 기회가 됨으로써 동호인들의 기량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선발전은 리그전으로 개최해 10명의 선수와 추천 선수 6명 등 남녀 각각 16명의 선수를 선발,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5일간 제천에서 머물며 훈련과 경기에 참가 하게 되며 국내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기량을 관전하기위해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제천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발생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제천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구제역 소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사전에 협조 요청하고 체육관입구에 개인휴대용 소독약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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