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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오는 2일 오픈

서울축산물공판장 28일 폐쇄

  • 웹출고시간2011.02.28 13:3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한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이하 서울공판장)'이 28일 폐쇄되고,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로 이전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하 음성공판장)'이 지난 26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오는 2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가락시장의 축산물공판장을 음성으로 이전하면서 현대화된 도축기능을 갖춘 음성공판장을 신설했다.

음성공판장은 지난 25일 소 95두(한우 64두·육우 31두)를 시험 도축하고, 다음날인 26일 처음으로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

음성공판장은 현 서울공판장의 1.8배에 달하는 규모로 소의 경우 하루 최대 도축물량이 280 두에 달한다. 이는 서울공판장이 88두인데 반해 3배가 넘는 도축물량이다.

하지만 돼지는 서울공판장의 경우 하루 최대 도축물량이 2800두인 반해 신설된 음성공판장에서는 하루 최대 1800두로 크게 축소됐다.

이에 대해 음성공판장 관계자는 "돼지는 소와는 달리 계열화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서 대형마트나 돼지고기 메이커 회사에서 직접 도축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경매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성공판장은 도축과 경매를 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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