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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청 테니스부, 전국대회 준우승

창단 50여일만에 '쾌거'
정희석 선수, 한국선수권대회서 단식 준우승

  • 웹출고시간2011.02.28 13:51: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청 직장 테니스부가 창단 50여일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8일 연기군에 따르면 군청 테니스부 소속 정희석(34·사진)선수는 지난 2월 25일 제주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김영준(31·고양시청) 선수에 2 대0으로 패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희석은 같능 달 24일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남현우(상무)를 2 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4차례 우승하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던 정희석은 한국체육대학 코치를 지내다 2009년 다시 선수로 뛰기 시작,이번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연기군은 군내 초·중·고교와 연계한 테니스 종목을 지역 특성 종목으로 육성키 위해 선수 4명으로 올해 1월 1일 직장체육팀 테니스선수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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