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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한주저축은행, 연리 5.5% 예금상품 출시

전국 최고 금리…'지역경제 버팀목' 40년

  • 웹출고시간2011.02.27 15:1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대체 어느 은행과 거래해야 안심할 수 있나." 대전과 부산에서 시작된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 파문으로 대다수 서민이 갖는 고민이다. 이런 가운데 40년 전통의 한주저축은행(www.hanjubank.co.kr·연기군 조치원읍)은 "위기는 기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적극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은행이 최근 내놓은 '한주사랑 정기예금' 특판 상품은 12개월 이자(단리)가 5.5%. 부산의 우리·파랑새·화승저축은행 등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전국 저축은행의 1년제 예금 평균 금리는 연 4.86%다. 김임순 은행장은 "꾸준히 우리 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주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총자산 1천945억원,총수신 1천764억원,총여신 1천678억원,당기순이익 48억원의 소규모 금융기관이다. 게다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도 6.45%로,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PF(대규모 부동산개발사업)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 서민 위주의 경영전략을 통해 당기순이익 등 경영지표를 끌어올려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취지다.

한주은행은 최근 국내·외 모범 기업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서도 임원진을 중심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하는 게 대표적 사례다. 이밖에 △연 2회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1사1촌 자매 결연(월하2리) △농촌일손 돕기 △관내 교육기관 대상 금융학 강의 등을 펼치고 있다. 문의는 041-865-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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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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