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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직4구역 초고층 아파트 불허하라"

  • 웹출고시간2011.02.23 15:4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충북여성민우회는 23일 "청주시는 사직4구역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직 4구역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충북참여연대 회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민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현재의 위치에 59층의 초고층 건축물이 들어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중론임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어 "현재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개발은 하되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주시민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방식의 개발이 돼야 하며, 특정 개발업자만의 이익이 아닌 원주민과 세입자들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지 않는 공공성의 가치를 우선하는 개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사직 4구역 재개발 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 등 공론의 장을 마련,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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