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2.23 10:3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종합복지관의 멘토링 학습지원 사업은 부모의 장애와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를 1대1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되며, 일상생활 및 학습지원(34회), 문화체험(5회), 영어캠프(1회), 가족캠프(1회), 금융교육(1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복지관은 이를 위해 멘토링 사업을 함께 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의 초등학생 멘티 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멘티의 밝은 모습을 통한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김성훈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