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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22 15:0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회장 김성장·이하 충북작가회의)가 기관지 '충북작가' 3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충주출신 독립유공자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1918~1951년) 선생의 미발표 작품 다수가 특집으로 실렸다.

미발표 작품은 도종환 시인이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권씨의 아들 권영함씨에게서 직접 건네받은 것들로, 선생이 요양생활에서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치열한 창작을 하게 된 바탕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말해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새롭게 발굴된 미발표 작품은 희곡 '同志(동지)들', 소설 '地熱(지열)', 수필 '山울님'·'파릿채', 만문(漫文) '左右論(좌우론)' 등이다.

또 특집 '청풍명월의 문학지리Ⅲ'에서는 권순긍 세명대교수의 '중원지역의 문학지리'·'제천 의림지의 문학지리와 그 의미', 이종수 시인의 '그대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가 실렸다.

이외에도 도종환 시인의 구인산 외 1편, 허장무 시인의 가을에 들다 등 회원들의 신작시와 소설, 산문, 서평 등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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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