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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환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 전국 협의회장 당선

전국협의회 법인화 추진, 정책지원 증대에 노력할터

  • 웹출고시간2011.02.21 14:0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너무 큰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충환(63)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가 전국 220여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표하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장으로 당선돼 오는 24일 취임한다.

박 회장은 우선 전국협의회 법인화를 통해 정책적인 지원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18만여명에 달하는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주여성 자녀들의 교육과 실무자들의 처우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양대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봉사활동에 몸을 담은 박 회장은 충주여성단체협의회장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다문화가족에 눈을 돌려 이주여성들을 위해 봉사, '친정엄마'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 여성정책위원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회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들도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일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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