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2.17 16:3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밤 사이 충북 전역에 3㎝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7일 오전 도내에는 청주 2.2㎝, 충주 2.3㎝, 추풍령 3㎝ 등 평균 1.8㎝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제천시 고암동 고명역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29)씨가 몰던 포르테 차량이 앞서 가던 B(42)씨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단양 방면에서 제천으로 달리던 A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전 10시께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길 옆 논으로 전도돼 버스기사와 승객 8명이 다쳤다.

오전 7시50분께는 청주시 용암동 외곽 순환도로 명암타워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견인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등 20여분 동안 이 근방에서 4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다쳤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35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돼 1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