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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부러진 청주야구장 조명탑 복구

시, 3억5천만원 들여 최신 모델로

  • 웹출고시간2011.02.15 20:2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난해 11월 강풍으로 부러진 청주야구장 조명탑 1기를 오는 6월까지 복구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3억5천만원.

기존의 트러스형에서 최신 모델인 원폴형 구조로 변경되며, 높이 40m에 조명기구 48등이 설치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조명탑 구조물은 초속 50m/sec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구조로 제작된다. 또 3단계 점등방식을 채택, 조도 내야 2천lux 외야 1천500lux로 구분·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지난 1986년 설치한 청주야구장 조명탑5기와 2000년 설치한 종합경기장 조명탑 4기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다음달 중 실시할 방침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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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