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중소유통 도매물류센터 조성

12억 들여 목행동에 660㎡ 규모로 신축

  • 웹출고시간2011.02.15 14:5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형할인마트 등의 진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충주지역 소규모 슈퍼마켓 등 중소 유통업체를 위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는 올 12월 개장을 목표로 12억원을 들여 충주시 목행동 490번지 1만3천442㎡에 지상 1층, 전체면적 660㎡ 규모로 신축되며 오는 4월 착공된다.

물류센터에는 보관창고와 저온창고, 검품장, 배송장 등이 갖춰지며, 완공후 ㈔충주시 슈퍼마켓 협동조합(이사장 음기향)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인근 음성과 제천, 강원 원주, 경북 문경 등지의 중·소형 마트 등에 공동구매를 통해 기존보다 20~30% 저렴하게 제품을 조달,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합 측은 지역상품을 개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물류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취급해 농가소득 증가는 물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도록 유통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유통업자의 상권보호와 소비자 물가안정 및 물류센터의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와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타 지역 센터를 벤치마킹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