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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화재 보수·정비에 59억 투입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건립 등 21건 추진

  • 웹출고시간2011.02.15 14:54: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는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발상지로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유물과 문화재 보수 및 정비를 위해 올해 59억1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보205호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건립 등 국비보조사업 8건과 충주산성 성벽보수 등 도비보조사업 9건, 중원마수리농요 전수관 건립 토지매입 등 시 자체사업 4건 등 모두 21건이다.

시는 국비보조사업으로 42억5천300만원을 들여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건립과 청룡사보각국사 정혜원 융탑비 보존처리,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석축 정비, 충주 장미산성 성벽보수 및 토지매입, 충주 철불좌상 무량수전번와 보수, 충주 탄금대 토지매입, 억정사 대지국사비 주변정비, 창룡사 요사채, 삼성각 단청 등 전통사찰 보존 등의 보수·정비를 실시한다.

도비보조사업으로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충주산성 성벽보수, 충주향교 서무 해체 보수, 중원청명주 경사지 석축정비, 조동리 선사유적 종합정비, 충민공 임경업장군 영정 보존처리, 충주 청령헌 정밀실측, 보련산성, 천룡사지 지표조사, 지정문화재 긴급보수, 조동리 선사유적 보호구역 토지매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문화재 10여개소의 긴급보수와 문화재안내판 정비, 중원마수리농요 전수관 건립 토지매입, 신흥사와 용화사의 진입로 정비 등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는 한번 잘못 관리되면 원상복구가 매우 어려운 만큼 철저한 사전 관리와 보수, 정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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