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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는 정실인사 철회하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17일 성명서발표

  • 웹출고시간2007.04.18 09:4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 정우택 지사에 대해 “검증 없는 정실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17일 성명서에서 “민선 4기 충북도의 인사정책은 실망을 넘어 도민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다”며 “

충북도는 (민선4기)출범 이후 매번 정실 인사로 구성원들로 하여금 위화감을 느끼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등 목민관의 도리와는 거리가 먼 배짱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람재는 충북 출신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면학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기숙사로 청출어람(靑出於藍)에서 따온 명칭”이라며 “이런 곳에 부원장으로 기용한 박 모 전 시의원은 15대 총선 때인 1996년 지구당 조직책에게서 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당원들에게 돌린 혐의로 구속돼 의원직을 상실한 인물로, 이로 인해 지난해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시의원 공천에서도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단체는 “ 그러나 (정 지사)선거 캠프에서 유세위원장을 맡은 것에 힘입어 이번에 청람재 부원장에 기용된 것”이라며 “이번 인사가 도덕성과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간과한 정 지사의 도덕성은 이미 땅에 떨어졌다”고 힐난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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