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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수질 더 좋아진다

시, 2013년까지 월류수 처리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1.02.07 20:3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젖줄인 무심천의 수질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시는 무심천 수질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634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까지 '월류수 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도심지역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비특정 오염원)을 낮추기 위해 저류시설 11만t, 이송관로 9㎞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우선 상당구 합류식 하수도처리구역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빗물에 비점오염원인 타이어가루 등이 포함돼 유출되는 것을 제거할 수 있게 돼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금강수계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오염부하량 삭감으로 대단위 택지개발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개발여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월류수(Cembined Sewer Overflows)

우수·오수가 혼합돼 오염도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 도심하천 수질오염의 주범이다. 어패류 폐사, 녹조류 발생, 악취발생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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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