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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06 20:2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미 금메달 3개를 딴 것만 해도 영광스럽습니다"라고 말한 이승훈(23·한국체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목표로 세웠던 4관왕 등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승훈(23·한국체대)은 대회 마지막날인 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실내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팀 추월 남자부 결승에서 이규혁(33·서울시청), 모태범(22·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3분49초21로 레이스를 마쳤으나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일본(3분49초18)에 0.03초 뒤져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5,000m, 10,000m,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승훈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21년만에 처음으로 4관왕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팀 추월에서는 한국 선수단의 13번째 금메달이 터져나왔다.

이주연(24·동두천시청)을 필두로 1,500m와 5,0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노선영(22·한국체대)과 박도영(18·덕정고)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아시아 대회 신기록인 3분04초35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3분05초93)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우승으로 노선영은 매스 스타트 여자부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이주연과 박도영은 개인전 '노골드'의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버렸다. 이주연이 선두에 서서 레이스를 시작한 대표팀은 이후 박도영, 노선영의 순서로 2바퀴씩(총 6바퀴) 선두를 바꿔가며 마지막까지 안정된 질주를 이어갔다.

2관왕에 오른 노선영은 "지난 3년동안 셋이서 힘들게 연습했는데 늘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울 때가 많았다.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다같이 금메달을 따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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