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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연휴 노인 특별급식 대책 마련

공휴일 무료급식사업 누락 본보 보도 후

  • 웹출고시간2011.01.31 20:3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청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급식 및 도시락 배달사업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제외되고 있어 노인들이 배고픔에 떨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가 설 연휴 특별 급식대책을 마련했다. 시 차원의 명절 급식 지원은 처음이다. <14일자 3면>

시는 31일 지역별 종합사회복지관 등 13개 기관과 연계, 독거노인 1천480명 중 1천200명에게는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나머지 280명에게는 점심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밝혔다. 지원일시는 오는 5일이다. 2일~4일에는 지역별 복지관 등에서 떡국 등 명절 특식이 지원된다.

연휴 기간이 길어 무료급식이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노인들의 결식과 한파에 따른 수도관 동파,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또 연휴기간 노인 특별보호대책에 나선다. 462개 경로당과 직능단체를 연계한 1대1 결연으로 안부전화와 식사대접 등 위문·보호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은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시청 주민복지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설 명절에도 노인들이 따뜻하고 배부르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노인인구 5만2천672명 중 독거노인은 1만1천161명이다. 이 가운데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질병 등으로 보호를 요하는 노인은 5천721명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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