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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엄기찬·충주MBC 임용순·김병수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1.01.30 17:3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규 충북기자협회장, 뉴시스 엄기찬 기자, 충주MBC 임용순 기자, 김병수 기자.

충북기자협회(회장 김인규·청주CBS)는 지난 2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2010년 4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했다.

충북기자협회는 이날 수상자인 뉴시스 충북취재본부 엄기찬 기자와 충주MBC 임용순·김병수 기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뉴시스 엄기찬 기자는 '의경 자살기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한 의경의 교통사고 사건을 취재하면서 단순교통사고가 아닌 고참의 가혹행위에 따른 자살기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8차례에 걸쳐 전·의경부대의 악습과 경찰의 은폐사실 등을 추적 보도했다.

충주MBC 임용순·김병수 기자는 '고대수리'라는 제목의 2부작 보도 기획물을 통해 제천의 의림지 등 그 동안 관심과 보존의 대상에서 간과됐던 '고대수리시설'을 국내 최초로 다뤘다.

이들은 고대사 전공 학자들의 고증과 증언,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 로드 다큐에 버금가는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보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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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