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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24 18:05: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충북지역에 최대 4.5㎝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23일 오후부터 도내 전 지역에 내린 눈은 24일 오후 5시를 기해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다. 최대적설량은 청주 4.5㎝, 충주 3.0㎝, 추풍령 2.7㎝.

쌓인 눈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교통사고를 유발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보은군 장안면 삼거리 교차로에서 속리산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운전자 정모씨·50)와 보은읍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김모씨·67)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모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눈길 부주의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23일 오후 10시30분께 옥산면 신촌리 한 도로에서 오송 방면으로 가던 4.5t 화물차(운전자 강모씨·36)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을 걷던 신모(21)씨를 쳤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북도소방본부에는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5시30분 현재까지 총 41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이 중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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