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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 결승골' 우즈벡, 쿠웨이트 2-1 제파로프 결승골

  • 웹출고시간2011.01.13 17:47: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축구 FC서울의 우승을 이끈 세르베르 제파로프(29)가 우즈베키스탄의 2011 아시안컵 2연승을 이끌었다. 우즈벡은 12일 오후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가진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후반 20분 터진 제파로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카타르에게 2-0 완승을 거뒀던 우즈벡은 쿠웨이트까지 제압하면서 2승 승점 6점으로 A조 단독 선두가 돼 8강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0-2로 완패했던 쿠웨이트는 우즈벡에게 또다시 패하면서 2패로 조 최하위가 되면서 조 1, 2위가 나서는 8강행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초반부터 쿠웨이트를 강하게 몰아붙인 우즈벡은 전반 41분 막심 샤츠키흐(33·아스날 키예프)가 찬 프리킥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채 마쳤다.

하지만, 우즈벡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안주르 이스마일로프(26·분요드코르)가 쿠웨이트의 하마드 나예프(25)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바데르 알 무트와(26·이상 알 카드시아)에게 실점하면서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쿠웨이트의 공세 속에 기회를 노리던 우즈벡은 후반 20분 제파로프가 문전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슛을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우즈벡은 쿠웨이트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결국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어 열린 같은 조의 카타르와 중국의 경기는 유세프 아메드를 앞세운 카타르가 2-0 완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던 카타르는 중국을 제물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선제골은 전반 26분 터졌다. 아메드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며 그대로 골대 상단에 꽂힌 것. 카타르는 전반 종료 직전 아메드가 그림 같은 터닝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전열을 정비한 중국은 후반 들어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카타르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카타르와 같은 승점 3점(1승1패)을 기록한 중국은 조 선두 우즈벡과의 최종전을 갖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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