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인사는 낙하산· 정실· 보은 인사로 변질”

이필용 행자위원장, 정우택 지사 인사 신랄히 비판

  • 웹출고시간2007.04.17 09:0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도의회 이필용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이 본회의 연설에서 정우택 지사의 인사난맥상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민선 4기들어 충북도의 경제부문에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인사문제에 있어서는 지난 10개월간 바람 잘 날이 없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위원장은 “ 복지여성국장 임명과 선거당시 지사캠프에서 활약했던 사람들이나 지사와 직·간접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대거 도청이나 도 산하기관, 도 출연기관 등에 배치되어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조직의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정 지사 주변 사람들이) 비서실, 청주의료원, 충북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충북개발연구원, 테크노파크, 청람제 등에 배치되어 있고, 퇴직공무원들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식산업진흥원,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 여성발전센터 등에 배치되는 등 최근 충북도의 인사는 낙하산 인사, 코드인사, 정실인사, 보은인사로 변질되고 있다”며 “특히 청주의료원은 의업부분에서 매년 수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없던 관리이사 직책까지 만들어 지난 선거시 후원회장이었던 인사를 임명하여 위인설관(爲人設官)의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