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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29 16:2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이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10승8무. 승점 38)는 16위에 머물고 있는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11승5무4패. 승점 38)에 골득실(맨유 +22 맨시티 +16)에서 앞선 선두를 지켰다. 올 시즌 무패 기록도 18경기로 늘렸다.

2011아시안컵 출전으로 박지성 없이 경기를 치른 맨유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웨인 루니를 필두로 버밍엄시티 골문을 노렸다. 박지성의 빈 자리는 '베테랑' 라이언 긱스가 메웠다.

전반전에 찾아온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맨유는 후반 12분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베르바토프. 베르바토프는 오른쪽 측면에서 대런 깁슨이 내준 땅볼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버밍엄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촘촘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던 맨유는 후반 44분 리 보이어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보이어는 니콜라 지기치의 헤딩 패스를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 선수들은 지기치가 손을 사용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아스톤 빌라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맨시티는 마리오 발로텔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숱한 기행으로 '문제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발로텔리는 모처럼 홈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9승6무4패(승점 33)를 기록한 토트넘은 '디펜딩챔피언' 첼시(9승4무5패. 승점 31)를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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