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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지원 사업 본격 실시

  • 웹출고시간2007.03.28 15:0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국내 처음으로 야간에 이루어지는 복지사업인『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을 29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환자들이 방치되어 있어 완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야간 간병서비스를 실시하여 병원 측과 환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려병자, 노숙자, 독거 노인 등 무의탁 환자들에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은, 간병사업을 위탁·수행하게 될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 2억 6천만 원을 지원하여 취약 여성계층 4천 6백여 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2만 3천여 명의 환자들은 무료 야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은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 김성민(탈렌트) 우체국 공익사업 홍보대사,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물수건으로 환자를 닦아주고 근육 마사지를 해주며 삶의 의지를 심어 주는 등 따뜻한 간병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밤새도록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온병 셋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가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의탁환자 무료간병사업』은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페어(workfare) 정책의 하나이다.

생활의 안정과 사회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저소득 가정의 여성들은 동사무소, 병원,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사업으로 조성된 공익사업 자금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늘진 곳을 찾아 보살피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거듭나서 보람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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