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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경영대전 행사장에 직지 홍보관

청주고인쇄박물관, 22일~24일

  • 웹출고시간2010.12.20 16:5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7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사장 내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42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우수 경쟁력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 공연, 세미나, 시상식 등을 펼치는 행사다.

시는 행사장 내에 54㎡ 규모의 직지 홍보관을 마련, 직지 영인본(하권)과 복원본(상권),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직지 홍보 패널 등을 전시해 직지의 가치와 중요성,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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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