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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청주시 내년도 예산 비교적 합리적"

"'녹색수도 청주 비전'은 제대로 반영 안 돼"

  • 웹출고시간2010.12.14 16:5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청주시 예산편성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내년도 청주시 예산을 분석한 결과, 이번 예산편성이 다른 회계연도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으로 편성됐지만 청주시 시정목표인 '녹색수도 청주'의 비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을 대규모 감액 편성하면서도 무상급식을 포함한 사회복지, 대중교통과 녹색교통수단 등의 예산을 확대하고 SOC예산을 대폭 감축했다"며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그러나 모든 재정을 20∼30% 감축하는 과정에서 열린 주민참여와 열린 행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과 일자리 창출 및 교육관련 사업 등이 대폭 삭감됐다"고 밝힌 뒤 "청주시는 잉여금과 이자수입 부풀리기로 시민 불신을 자초한 민선 4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재정공개를 통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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