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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3 14:01: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23일 "최근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가장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19일 마산에 사는 강모씨는 휴대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고객님의 신용카드로 백화점에서 190만원이 결제됐다"는 ARS멘트가 들렸고,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주민등록번호를 누르라"는 지시에 따랐더니 전화가 그냥 끊겼다.

강씨는 백화점에서 190만원을 결재한 적도, 신용카드를 분실한 적도 없다.

같은날 안양에 사는 이모씨는 "카드대금 156만원이 연체됐다"는 ARS전화가 걸려와 `9번‘을 눌러 안내원과 통화했고, 지시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줬더니 전화가 끊겼다.

카드회사는 이씨에게 전화를 걸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협의회에는 이번 주 들어 `ARS전화를 통해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돼 불안하다‘는 신고가 6건이나 접수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 13자리만 알면 당사자의 다른 개인정보도 알아낼 수 있는데다 인터넷사이트 가입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민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출된 경우 신용카드 발급 중지 서비스 등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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