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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아원생들의 서울 나들이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 주관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

  • 웹출고시간2010.12.13 14:2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영아원생 서울 나들이 모습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회장 최용환)는 한해를 보내며 부모의 얼굴도 모르는 영아원생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원 36명은 지난 11일 제천영아원생 39명과 함께 1일 엄마아빠가 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수족관)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창립 4년차를 맞고 있는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는 전국 최초 공직자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이며 제천 영ㆍ육아원생과 결연을 맺어 이들이 성장해 어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주기로 했다.

제천시청 공직자 봉사원들은 이날 1일 엄마 아빠가 되어 새로 생긴 아들 딸 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고 다정한 정을 나누며 여행과 체험을 함께했다.

아침 일찍 버스 2대로 75명이 함께 떠난 서울여행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수족관을 관람하고 어린이 난타 공연을 통해 잃어버린 동심과 추억을 찾아줬다.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는 창립이후 현재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사업과 서울나들이, 태백산 겨울등반, 영월동강 레프팅, 음악여행, 청와대방문, 경복궁견학, 고양꽃박람회 관람 등을 함께 했으며 수시로 이들을 찾아가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는 45명의 공직자와 원외 기구인 8명의 의료지원단이 구성돼 있어 영세서민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5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했으며 각종 축제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담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경제도시 제천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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